“아이를 교회에 데려오기 위한 적정 나이는 몇 살일까요?” 한 여성이 빌리 그래함 목사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녀는 “부모님은 제가 10대가 될 때까지 교회에 데려가신 적이 없어요. 하나님을 이해하기에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5살 된 제 딸은 벌써 하나님에 대해 묻기 시작해요. 아이를 교회에 데려갈 만큼 성숙한 걸까요?”라고 물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인 ‘데일리뉴스’(Daily News)에 관련 질문을 소개하고 “아이의 나이가 어떠하든지 교회에 데려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이가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이 당신께 나아오는 것을 막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어린 아이들도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 하나님은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신다. 어린 아이들도 다른 이들을 신뢰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이상으로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안다. 하나님보다 더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 있을까? 성경에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표현하는 것이 하나도 놀랍지 않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그러면서 “부모는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잘 받아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질문에 단순하면서도 진실되게 대답해줄 책임이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는 종종 깊고 심오한 대답을 원하지만, 아이들은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보다 크신 분임을, 보이시진 않지만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알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서 보내셔서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이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죽어서 하늘에 갈 수 있다”면서 “교회가 가족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신앙의 모범을 보인다면, 아이들은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독일보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