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속에서 나타나는 생명의 능력

호세아 14: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성경은 세상의 관점에서 볼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들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우리 주님은 오직 열두 제자를 부르셨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도 세상의 관점에서 볼때 전혀 중요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더욱이 열두 제자들처럼 특별하게 부름을 받지 않은 훨씬 더 많은 수백 명의 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더욱 눈에 띄지 않았다.

사람들은 언제나 평범한 것이 아닌 특별한 것들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불균형한 관점을 갖기 쉽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들의 신앙의 여정에 있어서 평범함 것보다는 예외적인 체험들을 더 중요하게 여김으로 인해 불균형한 관점을 취하기 쉽다. 예외는 반드시 예외로 고려되어야 한다. 매우 예외적인 회심 및 눈에 띄는 예외적인 영적 체험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라. 사도 바울이 가졌던 영적 체험은 수백만 명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예외적인 체험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예외적인 것보다 평범한 것들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예외적인 사건과 사람들을 사용하여 평범한 사람들을 섬기게 하신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예외적인 경험들을 우리의 믿음의 모델로 삼으려 한다면 우리는 무지 가운데 잘못된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잘못된 기준을 세운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예수 그리스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신앙의 모습을 띄게 되면서 영적 교만의 덫에 깊게 빠져든다. 영적으로 교만한 자들의 특징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결같다. 그 특징은 그들은 복음에서 떠난다는 사실이며, 따라서 서서히 복음위에 서있는 교회를 멀리하게 된다. 비정상적이고 예외적인 신앙 체험을 추구하지 말고, 평범함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힘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