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복음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박해에 대비하라”고 미국교회에 경고했다. 저명한 설교자이며 ‘빌리그래함복음협회’ 창립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는 지난주 자신의 웹사이트에 경고문을 실었으며 잡지 11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미국의 대부분 교회들은 박해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대체로 우리나라는 궁핍이 무엇인지, 희생이 무엇인지, 고통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른 나라에 박해가 온것처럼 미국의 교회에 박해가 임한다고 가정에 보라”고 웹사이트에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국에서 종교적 박해를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압박이 가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부인할 것”이라면서 “가장 소리 높여 자신들의 믿음을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빨리 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계속해서 “그날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도록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적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 항상 기도하고,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다. 만약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 대신에 군사력에 의존한다면, 다가오는 혼란들은 상상컨대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면서 “역사와 성경은 위기의 시대에는 기계적, 물질적인 힘만으로는 충분치 않음을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미국이 점차 크리스천들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들은 영화에서 말구유 장면을 검열한다든지, 정부재산에 전시된 십계명 기념비를 철거한다든지, 언론에 증가하고 있는 세속주의와 같은 것을 지적한다.

최근 몇년 사이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에 대한 적대감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프랭클린 목사는 10월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천에 대한 적대의식의 한 예로 오레곤 주 로스버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지적했다. 범인 크리스 하퍼 메르서는 움프쿠아 대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9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언론들은 범인이 크리스천 대학생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박해와 크리스천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이란이나 중동에서만이 아니라 이곳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어 “자신들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담대하고 말한 학생들은 무자비하게 살해되었다.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할 줄을 알라(요 15:18)’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뉴스앤넷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