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우리 민족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본래 세사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운영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에 있으면 집안의 전통에 따라 제사를 하거나 혹은 추도예배를 드리거나 하겠지만 우리 같은 이민자들에게는 점점 멀어지고 희미해져가는 명절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그네 공동체인 교회는 추석을 (교회의 공식적인 절기로 지키기는 않지만) 우리 민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나누는 기회로 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만두(?)를 점심식사로 준비를 했으며, 남전도회에서는 ‘한가위 대잔치’로 추석놀이 준비를 했습니다. 예배 후에 식사로 교제하시며, 함께 놀이에 참여하셔서 성도 간에 친밀함이 더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하여, 특별히 조국을 위한 기도 몇가지를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의 국가적 안정과 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 가난하고 배고픈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을 위하여
–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의 회개와 갱신을 위하여
– 한국사회가 죄악으로부터 돌아서기를 위하여
– 북한 땅의 고통당하는 형제들을 위하여
– 가족의 평안과 구원을 위하여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정과 멀리 고국에 있는 가족들까지 하나님의 돌보심이 쉬지 않고 함께하심을 감사합니다. 추석을 통하여 가족 간의 화목이 더욱 깊어지고, 부부간의 사랑과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변성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