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라고 묻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80세에 처음 만난 하나님께 “주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물었을때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3:13), 청년 바울이 처음 만난 예수님께 “주여 누구시니이까?” 물었을때 주님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9:5) 알려 주셨습니다.

누구인지 묻는 것은 불편하게 하거나, 이용을 위한 정보 취득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세와 바울이 하나님과 그리고 하니님 백성들과의 교제를 시작할 수 있었던 첫걸음입니다.

안타깝게도, 백명 조금 넘는 작은 교회임에도 서로의 이름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얼굴을 여러번 봤지만 이름을 모를때,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 말붙이기가 어색할때, 용기를 내어 “누구세요? 이름이,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는 것은 죄도, 실례도 아니고, 부끄러울 일도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영원하고 안전한 새 공동체를 이루는 시작입니다.

누구세요? 저는 OOO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변성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