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없는 설움을 아는 분이라면, 초가삼간처럼 볼품없더라도 자기 소유로 된 공간의 소중함을 알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 교회 공간이 우리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껏’ 사용한다는 뜻이 아무렇게나 사용한다는 뜻이 아님을 생각하며, 교회사용을 위한 작은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 청결입니다. 주일이든 주중이든 예배당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적인 장소입니다. 예배당만이 아니라 교회의 모든 공간이 하나님에 관한 인상을 외적으로 나타내주는 도구입니다. 그런 면에서 항상 청결한 것이 중요합니다. 청결의 의미는 쓰레기 제거와 냄새 제거를 말합니다.

둘째, 정리입니다. 주로 아이들에 의해 발생되는 책의 파손 및 분실과 장난감 정리를 말합니다. 교회 로비의 책들은 주로 영어 회중을 위해서 있는 것인데 파손과 분실이 심합니다. 이 부분은 부모들에 의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난감 정리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직접하도록 교사와 부모가 지도합니다.

셋째, 소리입니다. 이 부부은 주로 청년들의 모임이 늦은 저녁까지 있으므로 생길수 있는 소리에 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웃에게 늦은 저녁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합니다.

넷째, 수리입니다. 교회의 문들과 사무실 복사기, 컴퓨터, 식사 테이블, 화장실 및 음향기기 등의 비품들이 고장이 났을때 집사들에게 알려주고, 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가 기도하며 예배하는 예배처소인 만큼 성도들의 삶에도 집과 같은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집으로 여기고 마음껏 사용하되 공동체 전체가 그 유익을 누릴수 있도록 사용, 관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