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는 International Student Fellowship의 약칭입니다. 이 라이프라인의 시작은 ISF였습니다. 국제유학생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하는 선교펠로우쉽이 2000년 1월 첫 주에 ISF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을 때 하나님은 ISF를 통해서 정말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물론 펠로우쉽의 회원은 2/3가 한국인이었고, 첫 해 시작했을 때 다녀간 200명의 학생 중 기존에 믿었던 신자는 1명뿐이었고 나머지는 전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했던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교역사는 ISF를 통해서 크게 확장되어서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브라질, 독일, 스위스, 인도네시아, 프랑스, 수단, 케냐, 아프가니스탄 등 1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영혼들이 함께 예배하는 다민족예배와 선교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이 ISF를 통해 하나님은 수백, 수천 명의 다민족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하시는 복된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후 리더빌 시절을 거쳐 2009년 시내 East Perth에서 예배드렸을 때까지 ISF는 라이프라인 장로교회의 존재이유였고, 소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시작된 교회의 어려움들로 인해 안타깝게도 2009년 말에 이곳 Bassendean으로 교회가 옮겨오면서 ISF는 더이상 영어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작년 말에 라이프라인, 은혜 그리고 베센딘의 세 목회자가 모여 ‘약속’한 것은 ‘International Church’였습니다. 그래서 예배도 아침에 ‘International Service’로 함께 드리고 2부는 민족별 공동체로 흩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그 약속은 지킬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ISF는 다시 시작해야 할 우리의 소명입니다. ‘생명살리는’ 라이프라인의 소명은 한국인들만을 위한 사역만이 아니라 이 땅을 찾아오는 타민족들을 향한 선교로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몇 명 안되는 작은 그룹이지만 ISF를 이제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대부분의 교인들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역이기에 모두의 동의를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또한 ISF를 교회의 메인사역으로 놓고자 하는 뜻도 전혀 없지만, 교회의 아주 작은 한구석에서라도 ‘선교’를 위한 ISF가 존재하는 것이 이 교회의 출발을 생각했을 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이 간곡한 요청에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담임목사 변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