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에 대한 한국 성도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예배보러 간다’ 혹은 ‘예배드리러 간다’는 말에서 갈립니다. 예배에 관람객으로 참여하는 정도라면 ‘예배를 본다’에 해당하고, 예배에 자신을 영, 육간에 쏟아 붇는다면 ‘예배에 드린다’입니다. 참된 성도는 어디에 속할까요? 예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자입니다. 그러면, 예배를 드리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예배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일예배에 대한 설렘입니다.

예배를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한다면, 마치 동방박사가 선물을 들고 아기 예수를 만나기 위해 산 넘고 들을 건너는 것처럼, 만남에 대한 설렘은 선물입니다. 만남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가지세요.

2. 주일예배에 일찍 오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늦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에 대한 실례입니다. 장관과의 만남도 미리 가서 기다리는데, 하나님과의 만남인 주일예배를 거의 매주 늦는 사람들은 세상 기준에서는 다 ‘OUT’입니다. 15분 전에 오십시오.

3. 세가지를 잘 준비해서 와야 합니다.

첫째는, 신체상태와 복장상태입니다. 몸을 피곤치 않게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잠을 푹 자야 쾌활한 몸과 정신으로 예배와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토요일 저녁에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은 명품이 기준이 아니라 단정이 기준입니다.

둘째는, 헌금입니다. 헌금 액수와 관계없이, 봉투에 정성껏 담아서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데, 그 마음의 중심은 종종 드리는 태도로 표현됩니다. 관람객은 입장료지만, 성도는 ‘5센트’라도 ‘전부를 드림’입니다.

셋째는, 성경과 찬송입니다. 핸드폰에 성경 앱이 있어서 사용을 하기도 하지만 가능한 한 본인의 성경과 찬송을 직접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만 볼 수 있는 것과, 성경을 보다가 문자와 카톡도 할 수 있는 것은 예배 중에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성도들의 예배생활에서 기본을 잘 지키므로 신실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 변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