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시작된 라이프, 베센딘 그리고 은혜교회의 연합은 분열하는 한국교회의 일탈에 비하면 무척이나 좋은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진행과정의 불편한 심정으로 인하여 그 소중함과 가치가 인정받지 못한 채 3개월을 지나왔습니다. 성도를 향해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어정쩡한 스탠스를 유지한 채 목사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더 가슴 아팠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마저도 그러했던 것입니다. 이에 담임목사로서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감사하게도, 우리의 노력에 비하면 우리에게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정말 충만합니다. 즉, 교회 공동체의 각 영역에서 희미하지만 희망적인 모습들이 보이며 성도들 가운데서 이것이 ‘하나님의 일’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교회를 향한 하나님 은혜의 충만함이 성도들 개인, 가정, 교회 전체에 있기를 간구하면서 몇 가지 교회 사역에 변화를 가집니다.

1. 새벽예배의 시작입니다.
매주 화~금요일 6시에 시작하는 새벽예배의 목적은 성도의 삶의 영적 유익과 더불어 교회 공동체 전체를 향한 하나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믿음의 회복과 교회사명의 성취를 위한 깊은 영적은혜를 간구하는 기도로 채울 것입니다.

2. 주일학교의 초등부와 유치부와의 분리입니다.
약 25명의 아이들 중, 출생 1년이 안되거나 갓 넘긴 아이들도 있기에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초등부를 분리해서 성인들과 함께 15분을 함께 찬양하며, 스토리를 들은 후 아이들은 분리해서 분반공부를 합니다.

3. 사역을 위한 서리집사제도의 확립입니다.
단순히 호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교회의 복음사역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신실하게 돕는, 사역을 위한 서리집사제도를 시작합니다. 자격은 세례교인으로 21세 이상, 결혼 유무에 관계없이, 본 교회 출석 1년 이상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자원과 추천을 통하여 임명합니다. 기도바랍니다.

담임목사 변성모